구단 측,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김기중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
프로배구 흥국생명 신임감독으로 김기중(48) 선명여고 감독이 선임됐다. 권순찬 감독이 경질된지 4일 만이다.
흥국생명구단은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김기중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의 사태에 대해 배구를 사랑하는 팬과 배구 관계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일 권순찬 감독을 경질하면서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실상 경질로 해석되면서 팀은 물론 일반 배구팬들에게도 석연찮은 기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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