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금빛 물결’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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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금빛 물결’로 가득
  • 조균우 기자
  • 승인 2019.10.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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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일째 역도, 수영 등 개인종목에서 한국신기록 달성!
광주광역시선수단

광주광역시선수단이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일차에도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대회 2일째인 16일 금메달 19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5개 등 총 63개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임주성 선수 시상식
임주성 선수 시상식

15일 치러진 경기에서 역도의 정현정(광주선광학교 전공과), 임주성(광주선광학교) 수영의 정봉기(광주장애인수영연맹) 선수 등이 각각 출전한 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전국을 제패하고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김하은 선수 경기모습
김하은 선수 경기모습

16일 여자 자유형 100m에 출전한 이주인(광주장애인수영연맹)선수는 1:30.59초를 기록하여 어제 출전한 50m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19일에 남은 200m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임주성 선수 경기모습
임주성 선수 경기모습

론볼의 박경섭(광주장애인론볼연맹)선수는 전국체전 출전 첫 메달을 목에 걸며 광주선수단에게 깜짝 소식을 알려줬다. 결승에서 서울의 오병근(노원레이온) 선수를 만나 7:3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생애 첫 금메달을 획득하여 그동안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김하은 선수 시상식
김하은 선수 시상식

육상 ‘여자 400m’에 출전한 김하은(광주장애인육상연맹)선수는 1:14.35초, ‘남자 400m’에 출전한 이승훈(광주장애인육상연맹)) 선수는 1:07.59초를 기록하여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 이후 이번 대회까지 1등을 놓치지 않으며 절대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승훈 선수 시상식
이승훈 선수 시상식

남자 탁구의 김영건(광주시청), 김정길(광주시청) 선수는 복식경기에 출전하여 대전을 3: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14일에 치러진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만나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두 선수는 복식경기에서 힘을 합쳐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김영건 선수는 대회 2관왕을, 단식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던 김정길 선수는 첫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여자 탁구의 김성옥, 윤성애, 서은희 복식조도 결승에서 대구를 만나 3:2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3일째인 17일에는 사이클의 박영관(광주장애인체육회), 수영의 우대성(광주장애인수영연맹) 선수 등이 출전종목에서 금메달 획득이 예상되며 금빛 물결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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