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체육회, 2023아시안게임, 전국체전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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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체육회, 2023아시안게임, 전국체전 활약 기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1.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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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도체육회 시무식 및 실업팀 신규선수 임용장 수여식

7종목 15명 신규 선수 영입
도선수단 등위부상 역할 기대
신솔이 등 국가대표 선발 전망
2023.아시안게임, 전국체전 등에서 활약이 기대

강원도체육회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종목별 우수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강화에 나서면서 올해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등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도체육회는 전국체전을 비롯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7종목에서 총 15명의 실업팀 우수선수를 신규 영입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종목별 선수들은 올해 9월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강원체육의 위상을 제고하고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선 도선수단의 등위 부상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목별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 도체육회는 체조에선 ‘한국 기계체조 에이스’ 신솔이와 박신희, 김서현을 영입했다. 특히 신솔이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 지난해 9월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선발전에선 1위를 기록해 태극마크를 달았고 이어 지난해 12월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개인종합 결과 2023년도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올해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도 호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레슬링에선 2014년 제17회 아시안게임과 2018년 제18회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남자 자유형 125㎏급 동메달을 따낸 남경진.과 국가대표 이승찬. 육상 창던지기 종목 금메달을 휩쓴 배유일이 영입됐고 조정에선 2018년 제18회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김종진이. 근대5종은 김동훈, 추효정(강원체고 졸)이, 역도는 김나영(태백철암고 졸) 세팍타크로 남자팀에는 이민주, 서승범이 영입됐고 새로 창단한 여자팀에는 김세하, 김미선, 이유림이 영입됐다.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선 도선수단의 등위 부상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사진= 홈피캡쳐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선 도선수단의 등위 부상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사진= 홈피캡쳐

한편 이날 강원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도체육회 시무식 및 실업팀 신규선수 임용장 수여식에서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올해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각 17개 시도체육회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 우리 선수들과 감독들이 올해 강원도체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주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민선 2기를 맞아 재선에 성공한 양희구 회장과 함께 4년 동안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전국체전 한 자릿수뿐만 아니라 행정업무에서도 타 시도에 버금갈 만큼 성과를 내 강원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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