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점차로 따돌리고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

대한항공은 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OK금융그룹과 4라운드 첫 경기서 2위 현대캐피탈(승점 36)을 11점차로 따돌리고 세트스코어 3-0(25-16, 25-17, 25-16)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불과 3일 전 3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OK금융그룹에의 강서브에 무너지면서 덜미 잡혀 9연승에 실패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정지석의 활약이 주효했다. 정지석은 서브와 블로킹 각각 4개씩으로 총 17점을 터뜨려 성공률 75%를 기록했다. 이어 쌍포 링컨이 그 뒤를 이어 13점을 보탰다.
한편 OK금융그룹은 범실 21개를 쏟아내면서 레오가 겨우 14점을 얻었다.
대한항공은 초반부터 김규민과 정지석의 맹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봉쇄했다. 김민재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2-6을 만들었고, 레오가 6점으로 분전에도 불구하고 공격 성공률(70%)을 보이면서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정지석과 김규민의 합작은 훌륭했다. 이에 점수는 13-6까지 벌어졌다. 3세트 역시 물러서지 않았고 상대팀의 흔들림을 이용한 정지석의 서브 득점이 유효 결국 승리했다.
저작권자 © 한국생활체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