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 공헌 인물 36명에 선정
상태바
박세리,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 공헌 인물 36명에 선정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3.01.02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 경제지 인사이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여자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 극찬
박세리
박세리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이라 불리는 박세리(46)가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뽑은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상징적 인물 36명에 선정됐다.

이 매체는 박세리에 대해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여자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1998년부터 2002년 사이에 메이저 4승을 거두는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통산 다섯 차례 우승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세리는 아시아 출신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성공한 사실상 최초의 선수로, 수많은 다음 세대 선수에게 영감을 줬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선정한 36명 가운데 아시아 국적 선수는 박세리가 유일하다. 아시아계로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미셸 콴(미국)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골프 종목에서는 박세리 외에 낸시 로페즈(미국)와 골프뿐만 아니라 육상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미국)가 선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