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선수, 예선 2연승으로 본선행 티켓 거머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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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선수, 예선 2연승으로 본선행 티켓 거머쥐어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3.01.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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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1회전에서 잭 드레이퍼(영국·42위)와 대결
권순우 선수
권순우 선수

권순우(당진시청·83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3시즌 개막전 ATP 투어 2023시즌 개막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대니얼 타로(일본·92위)를 2-1(7-6<7-4> 4-6 7-6<7-2>)로 꺾고 2연승을 거뒀다. 

권순우는 예선 1회전에서 2020년 US오픈 우승자인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102위)을 2시간 58분에 걸친 분투 끝에 2-0(6-4 6-1)으로 완파하고 예선 2연승을 질주,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권순우는 본선 1회전에서 잭 드레이퍼(영국·42위)와 대결한다.

2001년생인 드레이퍼는 2021시즌을 세계랭킹 265위로 마쳤으나 1년 사이에 40위대로 뛰어올랐다.

권순우와 드레이퍼가 맞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순우와 드레이퍼의 경기에서 이긴 선수는 카렌 하차노프(러시아·20위)-페드로 카친(아르헨티나·57위)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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