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들 이승준, 서울 FC와 계약 마쳐
2002 한일월드컵 4강에 힘을 보탰던 이을용(47)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의 두 아들이 이을용이 뛰었던 프로축구 FC서울에서 함께 프로 생활을 한다.
FC서울이 발표한 신입 계약 선수 명단에 이을룡 총감독의 아들 이승준(이상 오산고 3학년)이 포함됐다. 이을용 감독의 둘째 아들인 이승준은 첫째 아들인 형 이태석(20)과 함께 서울 FC에서 뛰게 됐다.
FC서울은 이을용 감독이 프로 생활을 한 구단이라는 인연이 있어 3부자에게는 남다른 감회가 있는 팀이다.
한편 이 감독은 부천SK와 안양LG, 트라브존스포르를 거쳐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에서 뛰었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강원FC에서 활약한 뒤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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