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으로 투병하다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
'축구 황제' 펠레가 29일(현지시간) 암 투병 중 향년 82세로 영면했다.
펠레는 3번의 월드컵 우승으로 브라질 축구의 전설로 스포츠 최초 글로벌 아이콘이었다.
그동안 대장암으로 투병하다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펠레의 딸 켈리 나시멘투는 인스타그램에 펠레의 손을 잡고 있는 가족 사진과 함께 "모든 것은 당신 덕분"이라며 "우리는 당신을 한없이 사랑합니다. 편히 잠드소서"라고 적었다.
펠레는 호흡기 감염과 대장암 관련 합병증으로 지난달 말 상파울루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 측은 지난주 암이 진행되면서 건강이 악화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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