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몸값 큰 폭으로 상승, 이적 가치 끌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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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몸값 큰 폭으로 상승, 이적 가치 끌어 올려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2.12.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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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2850만 유로 오른 3500만 유로(약 472억 원)로 책정
김민재 선수
김민재 선수

김민재(26·나폴리·사진)가 최근 1년 사이에 이적시장 가치를 가장 크게 끌어올린 선수 중 하나로 뽑혔다.

유럽 이적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는 2022년 한 해 시장 가치가 가장 크게 오른 축구선수들을 포지션별로 선정한 톱11 중 김민재를 중앙 수비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지난해 12월 김민재의 이적료를 650만 유로(약 87억 원)로 추정했다. 올해 1년 만에 2850만 유로가 오른 3500만 유로(약 472억 원)로 책정됐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카타르 월드컵 활약까지 반영해 3개월 만에 3500만 유로로 상승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등은 현지 시간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이적시장이 열린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스페인 라리가 이적시장은 내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다.

루차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63)은 내년 1월 김민재를 다른 구단에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올해 7월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2025년 6월까지 계약했다. 계약에 따르면 내년 7월 1일부터 보름간 김민재의 바이아웃(소속팀 동의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는 최소 이적료) 조항이 발동된다.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유로(약 675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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