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2선 자원 미드필더 에사카 아타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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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2선 자원 미드필더 에사카 아타루 영입!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2.12.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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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5경기에 15득점 3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빨간 등대의 외관이 에사카의 이전 소속팀 우라와 레드다이아몬즈의 상징색인 빨간색에서 울산현대의 상징색인 파란색으로 변하는 효과 부여/사진=울산현대 제공
빨간 등대의 외관이 에사카의 이전 소속팀 우라와 레드다이아몬즈의 상징색인 빨간색에서 울산현대의 상징색인 파란색으로 변하는 효과 부여/사진=울산현대 제공

울산현대가 일본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 에사카 아타루를 영입하며 공격 자원 보강에 나섰다.

에사카는 2013년, 2014년 일왕배 전일본 대학 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득점왕을 거머쥐며 프로 입단 전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에사카는 2015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J2리그의 더스파구사쓰 군마에 합류, 프로 데뷔 두 번째 경기 5분 만에 데뷔골이자 팀의 선제골을 기록하며 본인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에시카는 두 시즌 간 오미야의 주전으로 출전하며 리그 총 65경기에 나서 15득점 3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2017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며 실력적으로 또 리더십적으로도 성장하게 된다.

본인의 가치와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에사카는 프로 기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팀인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하게 된다. 에사카는 가시와에서도 주전으로 기용되며 총 네 시즌의 리그 동안 119경기에 출전한다. 

에사카는 이날의 활약으로 한국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을 뿐만 아니라 J리그 전통의 강호 우라와 레드다이아몬즈로 이적하게 된다.

2021시즌 여름 우라와로 이적한 에사카는 리그 16경기에서 5득점 1도움 그리고 천황배 컵대회 두 경기에서 풀타임 출장하며 금세 본인의 자리를 꿰차게 된다. 이후 2022시즌에는 리그와 컵 대회를 모두 통틀어 40경기에 나서며 팀의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후방에서의 볼 배급을 이어 측면, 전방으로 침투하는 패스가 일품인 에사카의 합류가 빠른 속도로 침투해 수비를 무력화시키는 엄원상의 파괴력을 증폭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J리그1에서 다년간 꾸준히 출전하며 매 시즌 10개 이상의 포인트를 기록한 에사카는 공격 상황에서 마무리 옵션으로 활용되며 상대방에게는 위협을 울산에게는 공격수들의 부담을 덜어줄 다채로운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활용될 수 있다.

프로 데뷔 9년 차를 맞이하며 이제는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시기에 커리어 첫 타국 이적을 택한 에사카는 “새로운 도전은 나에게 새로운 목표,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준다. 흥미롭고 또 강력한 팀인 울산으로의 합류는 이적 그 자체로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팀과 나의 목표인 우승을 향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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