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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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 김일복 기자
  • 승인 2022.12.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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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 공연관광 재건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이어 마련
‘한국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한국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가 주관하는 ‘한국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12월 22일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의원(광명갑)과 국민의힘 송석준의원(경기 이천시)이 공동주최한다. 

본 정책토론회는 지난 해, 코로나19 상황으로 급격히 침체된 공연관광 시장의 현황을 점검하고, 타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2021 한국 공연관광 재건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이어 마련된 자리라 뜻깊다.

지난 해 정책토론회에서는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공연관광업계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발제와 열띤 토론을 통해 공연관광의 재개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임오경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해 저도 참여한 바 있는 공연관광 정책 토론회 이후 만 1년이 되어가는 시점에 마련했습니다. 과연 ‘한국 공연관광의 붕괴’를 선언했던 지난 해에 비해서, 대한민국 공연관광시장에 어느 정도의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한국의 공연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지혜가 모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책토론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박영정 대표(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는 최경은 실장(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펜데믹 이후 국제관광의 변화와 우리의 대응과제>, 박창환 교수(동서대학교)의 <미래 방한시장 핵심콘텐츠로서의 공연의 가능성과 역할>, 이재원 감독(웰컴 대학로 총감독)의 <펜데믹 이후 한국공연관광의 현실과 기대_2022 웰컴대학로를 중심으로>라는 세 가지 주제의 발제로 이루어져 있다.

2부는 이훈 회장(한국관광학회)이 좌장으로 참여한 한국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공연관광산업과 관련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제언들이 이어진다. 김병석 이사장(정동극장), 손상원 교수(상명대학교 대학원), 차민대 대표(관악문화재단), 윤민식 부회장(한국공연관광협회), 권두현 사무처장(극단I&C[미래문화재단]), 김명진 과장(문화체육관광부 융합관광산업과)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경훈 회장(한국공연관광협회)은 인터뷰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펜데믹 이후 많은 변화가 있지만, 한국의 공연관광시장은 큰 변화가 없는 상태”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 웰컴 대학로]의 성공적인 진행을 통해, 한국의 공연관광 시장이 여전히 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지금이야말로 정부와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이 시급한 시기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에 이어 다시 준비한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마련되어 있다. 그분들이 준비한 주제들만 보더라도, 이번의 정책토론회가 향후 한류산업에 미칠 영향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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