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이색 화랑 오픈 - 갤러리둥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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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이색 화랑 오픈 - 갤러리둥지향
  • 신명섭 기자
  • 승인 2022.12.22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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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 헤어아트 작품 전시회 실시
세상을 밝히는 숨은 예술가들이 있어 오늘도 세상은 아름답다
충북 청주에 오면 예술로 마음 밭 일구는 갤러리 둥지 향에 들러보자

본지 신명섭 문화부장은 이색적인 전시가 있다하여 갤러리 둥지 향에 들러보았다.

최선종 선생은 30여년 동안 충북대학교 병원 홍보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전시 기획 경험을 살려  자신의 집 빌라 외벽과 내부 계단 옥상에까지 전시장을 만들어 운영 하고있다.
최선종 선생은 30여년 동안 충북대학교 병원 홍보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전시 기획 경험을 살려 자신의 집 빌라 외벽과 내부 계단 옥상에까지 전시장을 만들어 운영 하고있다.

2022.12.9~30일까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창직로32번길 74 실시한 (사)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 주최로 헤어아트 클럽 작품전시회를 주관한 둥지 향 예술단이라는 자원봉사 예술인 모임의 대표이기도 하고 시인이자 사진작가이기도 한 최선종 선생에게 이번 전시회의 이색적인 전시장에 대하여 설명을 들어보자. 

최선종 선생은 30여년 동안 충북대학교 병원 홍보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전시 기획 경험을 살려 코로나로 문화행사가 메말라가는 사회에 행복감을 심어주자는 의미에서 1년여의 기획과 6개월의 시설 준비 끝에 자신의 집 빌라 외벽과 내부 계단 옥상에까지 전시장을 만들어 누구나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전시장을 만들어 개방하고 있다며 개인과 단체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시작한 갤러리 둥지 향은 특정인의 공간이 아닌 24시간 개방된 갤러리로 다양한 관람객들이 저마다의 관심을 갖고 작품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집 빌라 외벽과 내부 계단 옥상에까지 전시장을 만들어 누구나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게 하고 있다. 

외벽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한 최 선생의 센스로 문화를 즐기지 못하고 지친 이웃들에게 삶의 생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청주시 평생학습관과 베티 공원이 있어 저녁에 산책하는 이웃들을 위해 아름다운 조명을 설치해 늦은 밤까지 작품을 감상하도록 하여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예술은 누려야 발전하고 나누어야 빛이 난다고 말하는 그는 예술가들이 지역을 빛내고 나아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자신이 사는 마을이 문화가 숨 쉬는 마을이 되기를 바라는 그의 노력이 꽃을 피우고 있다. 

코로나로 움추렸던 청주 시민들에게 문화적 향유를 기대하며 휴식과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예술로 마음밭 일구는 갤러리 둥지 향"이 밤 11시까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으며 일반인들에게 쉽게 접근하여 예술의 감동을 전해준다는 의미에서 헤어아트 클럽 회원들의 소중한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 있다. 

이번 헤어아트 전시회는 12월 30일까지이며 임경애, 정원화, 이지훈, 신동규, 임소연, 이미숙, 장옥순, 고재경, 김경미, 이기정, 김영숙, 박봉덕, 최지예 등의 작가가 참여 중이며 앞으로 전시 범위를 공예 서예 미술과 문학에도 넓혀가면서 전시 공간에 클래식 국악 가곡 등 음악이 흐르게 할 예정이며 알찬 아디 어로 갤러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미용아티스트들이 창의적 발상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 헤어아트* 라는 새로운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잘라져 버려질 머리카락을 재활용하여 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창조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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