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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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개최
  • 김성진 기자
  • 승인 2019.10.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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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개 팀 출전해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 선보여 -
삼성엔지니어링 PLANTAS(C리그)와 이가그룹(E리그)이 각각 우승-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경기 하남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제9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가 한국건설의 공정하고 건전한 경쟁 문화 창달을 이바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 PLANTAS(C리그)와 이가그룹(E리그)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각 리그 현대엔지니어링과 삼안에게 돌아갔다.

개막식은 이번 대회를 주관한 대한직장인체육회 어명수회장과 대회장을 맡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과 더불어 국토교통부 이성해 건설정책국장,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유주현 회장, 한국CM협회 배영휘 회장, 건설기술인협회 김연태 회장 등을 비롯한 건설 관련 기관·단체·기관 관계자 및 참가팀 임직원과 선수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윤관석 의원은 “축구에서 골을 만드는 과정은 마치 건축물과 SOC를 만들어가는 건설공종과 같다”며 “정부가 SOC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국회가 골문을 향해 어시스트 하겠다”고 건설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대한직장인체육회 어명수 회장은 개막식에서 "제9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에 출전한 선수 및 직장 동호인 여러분들께서 서로 어울려 땀 흘리고 즐기면서 가치를 실현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그동안의 역량으로 해당 소속 직장 및 동호회의 명예를 걸고 지나친 승패 집착보다는 상대를 배려하면서 상호 간의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C리그 결승전은 삼성엔지니어링 PLANTAS와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2골씩 주고받는 접전을 펼치다가 삼성엔지니어링 PLANTAS가 연장 전반전에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의 쐐기를 박으며 승리했다.

지난해 본선진출에 만족해야 했던 삼성엔지니어링 PLANTAS는 대회 첫 우승을 거머쥐며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개인의 기본역량과 역습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하드웨어를 자랑했다.

E리그 결승전에서도 예선전부터 10골 이상을 퍼부으며 무서운 화력을 이어갔던 이가그룹이 삼안을 3:1로 물리치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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