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에서 첫 월드컵 우승의 꿈 이룬 주인공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영국 BBC가 선정한 ‘2022 올해의 월드 스포츠 스타’에 선정됐다.
메시는 전날 막을 내린 카타르월드컵에서 첫 월드컵 우승의 꿈을 이룬 주인공으로 월드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2골을 터뜨린데 이어 승부차기에서도 침착하게 성공하며 아르헨티나를 1986 멕시코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면서 대회 최우수선수(MVP)인 골든볼도 수상했다.
메시는 매해 세계 최초 축구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를 7회 수상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우승 1회 등 굵직한 타이틀이 많지만 월드컵 우승은 없었다.
BBC는 메시의 월드컵 우승에 대해 "메시가 그의 트로피 목록에서 축구의 가장 큰 상을 추가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5번째 출전 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메시는 "평생 원했던 트로피다.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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