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을 갚지 않기 위해 250만 파운드(약 40억원)에 달하는 자산과 대출 숨긴 혐의로 수감
독일의 테니스 전설 보리스 베커가 지난 4월 자산은닉 혐의로 30개월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8개월의 수감 생활 후 출소했다.
2012년부터 영국에 거주해 온 55살의 베커는 이날 아침 석방됐지만 곧 영국에서 추방될 위기에 처해 있다.
베커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3차례 우승했던 스타였지만 빚을 갚지 않기 위해 250만 파운드(약 40억원)에 달하는 자산과 대출을 숨긴 혐의로 지난 4월 30개월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었다.
세계 랭킹 1위였던 그는 2017년 6월 파산 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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