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전인지, 이번에는 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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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전인지, 이번에는 화가됐다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2.12.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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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덤보를 만나다 : 호기심이 작품이 될 때’라는 제목으로 전시회 열어

 

그림 '새, 덤보를 만나다'
그림 '새, 덤보를 만나다'

전인지가 17일부터 1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본 화랑에서 ‘앵무새, 덤보를 만나다 : 호기심이 작품이 될 때’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연다. 앵무새를 주로 그리는 박선미 작가와 전인지가 협업해 만든 전시회다. '덤보'는 전인지의 별명이자 팬클럽 이름이기도 하다.

전인지는 지난해 박선미 작가를 만나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전인지는 선생님인 박선미 작가와의 전시회를 목표로 지난 5월부터 작품활동을 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림 세계와 골프 세계가 만나 호기심이라는 공통분모로 새로운 스토리가 탄생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인지는 전시회장에서 “골프에서는 약간 의심을 가질 때가 있는데 작품은 내 생각들이 온전히 표현되기 때문에 설명하기가 더 편했다”고 설명했다. 전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100호짜리 새가 덤보를 만나다(Bird,m Meet Dumbo)다. 벌써 2000만원에 팔렸다. 전인지는 전시회 수익금을 전부 기부할 예정이다.

점보가 빨간색 물음표를 떨어뜨리고 눈물을 흘리며 추락하고 있다. 이를 앵무새가 바라보고 있다. 그림에는 지능, 언어능력, 공간 지각력 등의 영어 단어가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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