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동계전지훈련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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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동계전지훈련 본격 시동
  • 이낙용기자
  • 승인 2022.12.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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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규모는 연간 4만명에 이를 전망

경남 합천군은 2023년 2월까지 이어지는 동계훈련기간에 축구팀 70개팀 2500여 명과 유도 30개팀, 야구팀 1개팀이 동계전지훈련에 참여하는 등 동계전지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13일 밝혔다.

규모는 연간 4만명에 이를 전망이며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는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2022~2023시즌 유소년 동계 스토브리그 1차를 개최했는데 유소년클럽 16팀 4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합천군이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사진=홈피캡쳐
합천군이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사진=홈피캡쳐

올해 12월 말 유소년 동계 스토브리그 2차로 2022시즌을 마무리하고 내년 새해부터 합천군 일원에서 중·고등부 축구 48개팀 동계전지훈련 1·2회차 나누어 진행하고 2월 중순으로 예정된 ‘2023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까지 자연스럽게 개최되며 지역의 우수 유도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유도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가야면 일원에서 2023년 1월 둘째주 ~ 셋째주까지 총 30개팀이 참여하는 유도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기간 중 합천군은 참가팀에게 전문심판배정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은 물론 훈련이 없는 시간을 활용 참가 선수단에게 주요관광지 무료입장 등 편의도 제공한다.

합천군 관계자는 “전지훈련 방문 팀은 관내 숙박업소에서 장기 체류하며, 식당과 목욕탕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지훈련이 일회성 방문행사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다시 찾는 합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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