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개막 최다 연승 V-리그 연승 신기록 눈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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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개막 최다 연승 V-리그 연승 신기록 눈 앞에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2.12.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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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 향해 가
현대건설 여자배구팀
현대건설 여자배구팀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개막 최다 연승,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2(25-19 23-25 21-25 25-11 15-10)로 승리했다.

12연승을 올린 1위 현대건설(12승·승점 32)은 2위 흥국생명(9승 3패·승점 27)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 2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향해 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1~2022시즌 개막 12연승으로 신기록을 작성한 후 올해 압도적인 전력으로 1년 만에 다시 한 번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먼저 외국인 선수 야스민과 양효진, 이다현, 정지윤, 황민경 등이 맹활약하고, 세터 김다인도 안정적인 볼배급으로 연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야스민은 공격종합 1위, 득점 3위, 서브 1위, 블로킹 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양효진과 이다현 역시 위기의 순간마다 득점력을 뽐내며 연승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최근 3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은 다소 무리수였는지 곳곳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전날 GS칼텍스 전에서는 10연속 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와 토스, 공격이 모두 흔들리면서 패배 직전까지 갔다가 기사회생했다.

현대건설은 6일간 휴식을 취한 후 오는 15일 GS칼텍스와 리턴 매치를 치른다. 이후 18일 최하위 페퍼저축은행과 맞붙고, 22일 한국도로공사전, 25일 KGC인삼공사와 차례로 대결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자신들이 기록한 최다 연승 기록(15연승) 경신에도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11일부터 2022년 2월22일까지 15연승을 올려 V-리그 여자부에서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1년 만에 기록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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