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 '한국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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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 '한국 안녕!'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2.12.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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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이동하며 팬들을 향해 엄지 들며 미소 지어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벤투 감독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벤투 감독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포르투갈로 출국했다. 벤투감독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용장이었지만 재계약하지 않고 한국과 이별을 택했다. 

13일 오후 9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으로 들어온 파울루 벤투 전 감독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코치진들은 팬들에게 사인과 인사를 하며 수속 창구로 이동하면서 팬들을 향해 엄지를 들며 미소를 지으며 안녕을 고했다.

벤투 감독이 수속하는 내내 팬들은 기다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은 13일 오후 11시5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두바이행 항공편으로 출국했다. 벤투 전 감독은 2018년 8월부터 이어져 온 4년여에 걸친 한국 생활을 마무리했다. 벤투 전 감독은 한국 축구 성인 국가대표팀 최장수 감독으로, 재임 기간 한국 대표팀 감독 최다승 기록(35승13무9패)도 세웠다.

벤투 감독은 역대 2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업적에도 불구하고 대한축구협회와 계약 기간 등 이견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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