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3세 이상 1771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 설문조사한 결과
배우 박은빈이 2022년을 빛낸 인물 탤런트 1위에 올랐다.
1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올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 부문에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의 박은빈이 13.6%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7일부터 24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1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를 설문조사한 결과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동시에 지닌 우영우(박은빈 분) 변호사의 성장기를 그렸다. 1회 시청률 0.9%로 시작해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입소문을 타고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마지막회에서는 17.5%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2013년 1월 이후 한국갤럽의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전 채널·전 장르를 통틀어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신드롬급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2위는 지난 4일 종영한 tvN 드라마 ‘슈룹’의 주연 김혜수(13.0%), 3위는 지난달 종영한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의 주연 남궁민(11.3%)이 각각 차지했다.
그 뒤는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과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고두심(4.2%)과 시청률 20%를 넘기며 승승장구 중인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주연 송중기(3.3%)가 이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은 이정재와 지난 3월 손예진과 결혼, 지난달 득남한 현빈(2.6%)을 비롯해 이병헌, 손석구, 김고은이 차례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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