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2022 LPGA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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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2022 LPGA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 1위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2.12.13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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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한국 선수가 수석으로 통과
유해란 선수 (사진=LPGA)
유해란 선수 (사진=LPGA)

유해란(21)이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2 LPGA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 최종 8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 합계 29언더라 545타로 1위에 올라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1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서 상위 20위에 오르면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 1위는 거의 모든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지난해 안나린(26)에 이어 유해란이 1위에 오르면서 한국 선수가 2년 연속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정상에 섰다.

한국은 1997년 박세리를 비롯해 2006년 김인경, 2010년 송아리, 2018년 이정은6 등 Q시리즈 우승자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유해란은 소감에서 "LPGA투어 진출이 머나 먼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빠른 시간안에 오게 돼 얼떨떨한데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이 플레이한다는 게 기대된다"며 "특히 지난해에 이어 한국 선수가 수석으로 통과하게 돼 더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2020년 KLPGA 투어에 입성한 유해란은 상금랭킹 2위와 함께 신인왕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엔 2승을 올렸고, 2022시즌도 1승을 추가하며 상금랭킹 4위를 차지했다.

유해란은 KLPGA 신인상에 이어 내년에 LPGA 신인상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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