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개․폐회식 총감독 박명성 연출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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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개․폐회식 총감독 박명성 연출가 위촉
  • 양우진 기자
  • 승인 2022.12.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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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간 무대감독, 연출가, 공연 프로듀서로서 최고의 실력 인정 받아
박명성 감독
박명성 감독

전라남도는 12일 도청에서 2023년 목포를 중심으로 개최 예정인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개․폐회식 총감독으로 박명성 연출가를 위촉했다.

박명성 총감독은 해남 출신으로 지난 1982년 연극배우로 문화예술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40여 년간 무대감독, 연출가, 공연 프로듀서로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1999년부터 혁신적인 사고와 새로운 시도로 초대형 뮤지컬을 기획, 제작하며 한국 뮤지컬 중흥기를 이끈 뮤지컬계의 ‘미다스(midas) 손’으로 통한다.

특히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막식 총감독 등을 통해 쌓은 탁월한 행사 기획력과 연출 노하우로 온 국민 스포츠 축제의 시작과 끝을 성공적으로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박명성 감독이 지역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탁월한 무대 연출 역량과 스포츠 행사 개․폐회식 기획연출 경험을 바탕으로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 수도 전남의 위상을 역동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국체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중요한 이벤트인 개․폐회식을 감동의 무대로 연출해낼 역량 있는 인사를 총감독으로 선임하고자 관련 업계의 명망 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총감독추천위원회를 운영했다.

추천위원회에서 12명의 총감독 후보자를 놓고 행사 기획력, 연출 능력, 역량 등에 중점을 두고 열띤 논의와 검증을 진행해 전국체전조직위원회위원장(도지사)에게 최종 후보자 2명을 추천해 그 중 박명성 ㈜신시컴퍼니 총감독이 전국체전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선정됐다.

박명성 총감독은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전남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이 담긴 화합과 감동의 멋진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감독 위촉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전국장애인체전이 끝나는 11월까지 11개월이다.

전남도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 연출 대행사 선정을 위해 조달청에 의뢰하고 참여업체에 대한 제안서 평가를 진행해 내년 3월까지 선정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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