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체육장학금 배드민턴 꿈나무에게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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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체육장학금 배드민턴 꿈나무에게 장학금 수여
  • 유기현 기자
  • 승인 2022.12.06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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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전통의 태인체육장학금, 지금까지 594명에게 장학금 지원해와
‘배드민턴’ 부문 첫 지원, 애틀란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나경민 선정위원 선임
나광민(한체대), 정채린(군산대), 박범수(당진정보고), 연서연(화순고) 총 4인 선정

태인 체육장학금 배드민턴 꿈나무 선수들이 선정되었다. ㈜태인 이상현 대표(대한하키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이사)는 2022년 12월 6일 올림픽 테니스 경기장 2층 회의실에서 태인체육장학금 배드민턴 부문 선정위원인 한국체육대학교 나경민 교수, 대한배드민턴협회 김중수 부회장, 박종훈 사무처장과 함께 장학금 수여 행사를 진행하였다. 
 
중소기업이 체육 꿈나무 육성만을 목적으로 하는 장학사업이 유례가 없다는 점에서 태인체육장학금은 특별한 존재감을 가진다. 1990년부터 시작되어 33회를 맞이하였으며 탁구, 핸드볼, 양궁, 산악, 역도, 육상, 하키 등 다양한 체육 종목 선수들에게 매년 체육장학금을 지원하고 ‘배드민턴’ 부문 지원은 올해가 처음이다. 태인 이상현 대표는 이번 장학금 행사를 통해 “태인체육장학금을 통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여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장학금 사업의 취지를 밝혔으며 대한배드민턴협회 김중수 부회장은 “이렇게 좋은 사업에 배드민턴 종목이 합류돼서 매우 기쁘다. 선수들이 이 장학금을 통해 더 노력하여 훌륭한 배드민턴 선수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선정위원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도 유명한 태인체육장학금의 역대 선정위원으로는 베를린 올림픽의 영웅 故 손기정 선수, 산악인 故 김창호 대장이 참여하였으며, 현재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유승민(탁구), 황영조(마라톤), 임오경(핸드볼), 김정철(하키), 이배영(역도), 이은경(양궁), 그리고 산악 부문에는 김자인 씨가 참여하고 있다. 배드민턴 종목 선정위원으로 처음 태인체육장학금에 참여한 나경민 교수는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자타공인 배드민턴 레전드 선수이다. 나경민 교수는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향하길 소망한다”라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태인체육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현재 다양한 종목에서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안산, 김제덕 선수도 본 장학생 출신이다. 이번 태인체육장학금 배드민턴 분야로 선정된 선수들은 한국체육대학교 나광민, 군산대학교 정채린, 당진정보고등학교 박범수, 화순고등학교 연서연 선수이다. 장학금 선정자 박범수 선수는 “태인체육장학금 선정자에 제가 뽑혔다는 것에 굉장히 감사하며, 더 열심히 노력하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주식회사 태인은 자동누전차단기, 배선용 차단기, 반도체 메모리 모듈 생산 기업이며 더불어 성장하는 착한 기업을 운영 모토로 삼고 있다. 주식회사 태인의 이상현 대표는 올해 1월 대한하키협회장에 취임하며, 외할아버지(故 구태회 전 대한역도연맹 회장), 아버지(이인정 전 대한산악연맹 회장)에 이어 한국체육계 사상 최초로 3대째 올림픽 종목단체장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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