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초·중학생 남매 정책 제안 반영 디딤숲 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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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초·중학생 남매 정책 제안 반영 디딤숲 공원 조성
  • 이낙용기자
  • 승인 2022.12.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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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에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우범지대를 없애 주민들 호응
증평군이 최근 장동리 607번지 일원 652㎡ 부지에 디딤숲 공원 조성을 완료/사진=홈피캡쳐
증평군이 최근 장동리 607번지 일원 652㎡ 부지에 디딤숲 공원 조성을 완료/사진=홈피캡쳐

증평군이 최근 장동리 607번지 일원 652㎡ 부지에 디딤숲 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이 공원은 2021년 열린 군 아동정책발표 한마당에서 대상을 받아 채택된 오누이팀(당시 증평중 1학년, 증평초 4학년 김희정·선율 남매)의 제안을 반영 조성해 그 의미가 더 크다.

당시 이 팀은 발표에서"학교에 오가는 길에 있는 골목 환경이 열악하다. 청소년 일탈행위가 빈번하고 도시경관도 해치고 있다"며"잘 보이지 않는 곳도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고 통학로 개선을 제안했다.

이에 군은 이 제안을 받아 들여 총 7억5600만원의 비용으로 토지를 매입하고 수목 식재, 계단, 보안등, 램프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구도심에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해 우범지대를 없애고 경관도 향상시켜 인근 주민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아동의 목소리로 시작한 디딤숲 조성사업으로 아동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뜻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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