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제1회 광주한중가요제’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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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제1회 광주한중가요제’ 개최 예정
  • 이낙용기자
  • 승인 2022.11.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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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되는 ‘한·중 문화 교류’ 본격화
한국 국적자는 중국가요, 중국 국적자는 한국가요
제1회 광주한중가요제 포스터/사진=홈피캡쳐
제1회 광주한중가요제 포스터/사진=홈피캡쳐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제1회 광주한중가요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광주시지회가 주최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 총영사관이 후원하는 ‘광주한중가요제’는 12월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올해의 마지막 달 양국민이 함께 모여 의미있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가요제에는 여권 기준 한국 국적자와 중국 국적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자 중 한국 국적자는 중국가요를, 중국 국적자는 한국가요를 부르면 된다. 이에 따라 명실상부한 상호 문화 교류의 의미를 촉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선은 온라인과 현장 두 방식으로 진행한다. 온라인예선은 1분 이내 동영상을 제출하면 되며, 합격자는 16일 개별 통보한다. 현장예선은 행사 당일 본선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이뤄진다. 심사는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 총영사관과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관계자 및 전문가 등 5명이 심사위원단으로 나선다.

총 상금은 500만원이며,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가 함께 수여된다. 대상 1팀 상금 1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1팀 상금 70만원과 우수상 2팀 상금 50만원, 장려상 2팀 상금 30만원, 인기상 1팀 상금 30만원이 주어지고, 참가상은 팀당 10만원이 수여된다.

이경보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광주시지회장은 “한국과 중국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협회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날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했으니 광주 뿐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1회차 행사가 잘되면 매년 정기적으로 광주한중가요제를 열어 양국 관계가 발전하고 돈독해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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