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자핸드볼 한국, 6회 연속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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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자핸드볼 한국, 6회 연속 우승 도전
  • 안준림 기자
  • 승인 2022.11.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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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가 24일 인천에서 막을 올린다.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 이란,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홍콩, 태국 등 10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상위 5개국이 2023년 11월 덴마크와 스웨덴, 노르웨이가 공동 개최하는 제26회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한다.

1987년 창설돼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2002년과 2004년, 2010년을 제외한 15번의 우승을 독식했다.

2012년부터 5연패를 달성, 이번 대회에서는 6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킴 라스무센(덴마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호주, 인도, 우즈베키스탄, 이란과 함께 A조에 편성됐으며 B조에서는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홍콩, 태국이 경쟁한다.

대표팀은 10월 말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했고, 22일 인천으로 이동해 대회 개막을 준비했으며 이번 대회에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류은희(헝가리 교리)를 비롯해 이미경(부산시설공단), 강경민(광주도시공사) 등이 출전한다.

올해 5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라스무센 감독은 9월 한일 정기전 2연승으로 데뷔전을 기분 좋게 마쳤고, 이번 아시아선수권을 통해 2023년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을 향한 담금질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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