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유나이티드 FC, 올해 4위 쾌거에 홈경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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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유나이티드 FC, 올해 4위 쾌거에 홈경기 마무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11.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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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민 감독, "평창군민, 관계자 그리고 팬분들께도 감사 드린다.” 전해
평창유나이티드 FC
평창유나이티드 FC

22년 K4리그에서 4위로 마친 평창유나이티드FC는 지난 5일 춘천시민구단(K4리그 3위)과 승강 플레이오프 출전 티켓을 두고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격돌하였다. 단판으로 펼쳐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0-0으로 비겼으나, 무승부 시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진출하는 규정으로 평창유나이티드FC는 아쉽게 k4리그에 머물게 되었다.

안홍민 감독은 “시즌을 마무리하며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우선 한 시즌 동안 최선 다해준 선수들과 스탭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아울러 홈경기 경기장을 찾아 열정적 응원과 관심을 보여준 평창군민, 관계자 그리고 팬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평창유나이티드FC는 지난 창단 첫해 리그 7위(16팀), 22시즌 K4리그 4위, 또 22년 FA컵에서는 K2 팀인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2-1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일으키고 3라운드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정택 대표이사는 “신생구단은 시합에서만 좋은 성적을 낸다고 성장하는 것이 아닌, 밀접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해야 내실이 튼튼한 구단으로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우리 구단은 창단 이후 꾸준히 지역 내 어린이 축구교실, 오대천물놀이축제, 평창김장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자원봉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유대감을 형성하여 자연스럽게 경기장으로 올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평창 유나이티드 FC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주장 이재준선수는 “축구교실과 지역사회 행사에 자원봉사를 하며 시민들과 친밀감이 형성되었다고 생각한다. 또 거리에서나 식당 등 일상생활에서도 격려해주시는 주민이 많다. 이러한 관심 덕분에 이번 시즌도 4위라는 성적을 낼 수 있었고, 다음 시즌에도 꾸준히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좋은 경기로 화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단주 심재국 평창군수는“작년 창단한 평창유나이티드 FC가 군민의 관심과 응원 속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위라는 쾌거를 이루며 성장하고 있다”며, 2023년에도 큰 활약을 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구단이 되기 위해 우리군에서도 내실있는 지원을 통해 평창유나이티드 FC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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