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시·군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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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시·군서 접수
  • 이낙용기자
  • 승인 2022.11.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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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장애인 등 대상 여행상품 운영
진도군과 신안군은 모집 마감
전남도가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이미지=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이미지=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전남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 불편을 이유로 여행이 어려운 관광취약계층의 여행활동 범위를 넓히고 다양화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저소득층과 저소득층 지체(휠체어 이동자)·시각·발달·청각 장애인이다.

저소득층 미성년자도 법정 대리인이 동행하거나 아동·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당일 여행상품으로 15만원 한도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저소득 장애인은 가족·지인·활동 보조인 등 동행인 여행경비도 15만원 한도에서 추가로 지원한다.

시·군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행사에서 식사 2회, 유료 체험관광, 관광지 관람을 포함해 하루 동안 운영하며 여행 기간은 12월 중순까지다.

참여를 바라는 전남도민은 각 시·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관련 내용을 참고하거나 시·군 관광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모집과 운영 시기는 시·군별로 다를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선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여행상품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진도군과 신안군은 모집이 모두 마감됐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평소 여러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도민이 전남도와 시·군에서 제공하는 여행상품을 무료로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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