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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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 9일 개최
  • 이낙용기자
  • 승인 2022.11.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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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에서 약 500명의 선수단 5개의 종목(골볼, 쇼다운, 축구, 볼링, 한궁) 참가
제1회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 포스터/ 사진=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제공
제1회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 포스터/ 사진=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제공

대한민국 시각장애체육인들의 스포츠 축체인 제1회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충청남도 예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와 예산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제1회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은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처음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다.

연맹은 지난 2006년 1월 설립됐다. 이후 26만 시각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재활 의지를 길러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연맹이 처음으로 주최기관이 돼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시각장애인스포츠 종합대회라는 큰 의미가 있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500명의 선수단이 5개의 종목(골볼, 쇼다운, 축구, 볼링, 한궁)에 참가해 종목별 전문체육인으로서의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 관중들을 위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진흥원의 현장 해설을 운영한다. 현장 해설사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경기를 생생하게 관전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홍순봉 연맹 회장은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을 통해 선수들이 전문체육인으로서의 기량을 펼치는 동시에 다시 한번 스포츠에 대한 즐거움을 인식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본 대회가 국내 시각장애체육인들을 대표하는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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