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도의원, 민간체육시설 안전 인식 개선 행정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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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도의원, 민간체육시설 안전 인식 개선 행정 주문
  • 김성진 기자
  • 승인 2022.11.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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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070개소로 신고대상 민간체육시설은 79%인 14,380에 달한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진영 의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8)은 7일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저조한 체육시설 안전점검 추진 실적에 대해 지적하고, 안전 인식 개선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체육시설 안전점검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반기마다 실시되며, 소방시설, 시설부문 안전기준, 운영부문 안전기준 등 준수여부로 시민의 안전과 관련한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지사는 체육시설의 안전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고, 체육시설과 관련된 사고예방 교육·홍보, 체육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지원방안이 포함된 안전관리 및 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박진영 의원 자료에 따르면 도내 점검대상 체육시설은 총 18,070개소로 신고대상 민간체육시설은 79%인 14,380에 달한다. 그러나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공공·민간체육시설 안전점검 추진실적은 58%로 나타났으며, 민간체육시설의 경우 54%에 불과했다.

박 의원은 “신고대상 민간체육시설의 안전점검은 시설 관리주체가 작성한 ‘체육시설 자율안전점검표’로 점검하는데 이마저도 점검률은 52%에 불과하고, 22년 예산서에 체육시설 관리 및 점검 예산은 여비 1천만원 외에는 전무한 실정”이라 지적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경기도가 도민이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밝히며, “안전점검률 조차 50%대의 낮은 수준임을 감안하면 체육시설의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한 상황으로 경기도의 역할에 대한 고민과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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