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W (전한국프로레슬링) ’ THE INVASION ‘ 진심을 담은 프로레슬링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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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W (전한국프로레슬링) ’ THE INVASION ‘ 진심을 담은 프로레슬링 경기
  • 김우진 기자
  • 승인 2022.11.02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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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W 챔피언 범솔, 파워풀한 경기로 1차 방어 성공
- 국내 최초 TLC 매치에 운영권 따낸 김미르

지난 30일 도봉구에 위치한 올 스타디움에서 열린 AKW (전한국프로레슬링) THE INVASION (디 인베이션)이 개최 되었다.
경기 전날 일어난 참사를 추모하고 위로하는 마음으로 AKW 공동대표인 헤이든과 브라이언 레오를 비롯한 AKW 전 스텝과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묵념을 시작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경기가 진행 되었다.

참사 추모 묵념하는 AKW 관계자들과 출전한 선수들
참사 추모 묵념하는 AKW 관계자들과 출전한 선수들

<서울시티챔피언쉽>

임현빈 vs 다크로키 vs 하다온이 출전한 서울시티 챔피언 #1 토너먼트 트리플 쓰렛 매치에서는 세명의 선수가 혈투 끝에 하다온이 승리를 따내며 결승에 진출 하였고 ,두번째 트리플 쓰렛 매치에서는 최두억 vs 던칸 솔레어 vs 화이트로키 가 출전, 화려한 등장과 다양한 기술로 던칸 솔레어가 승리하면서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하여 하다온과 던칸 솔레어가 서울시티 챔피언 벨트를 걸고 결승에서 만났다. 초대 서울시티챔피언쉽매치 1경기 승자 하다온 vs 3경기 승자 던칸솔레어가 벨트를 놓고 싸웠다.  경기중에 앞선 경기에서 난입을 당한 조경호 선수의 링사이드 도발로 인한 던칸 솔레어의 기습적인 롤업으로  핀폴 승을 거둔 던칸 솔레어가 초대 서울시티챔피언에 등극 하였다. 챔피언 등극이 간절한 했던 하다온은 결승에서 패배, 첫 챔피언 벨트 획득을 눈 앞에 두고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다.

서울시티챔피언쉽 경기 하다온 VS 던칸 솔레어
<서울시티챔피언쉽 경기> 하다온 VS 던칸 솔레어
서울시티챔피언쉽 경기 하다온 VS 던칸 솔레어
던칸 솔레어(좌) VS 하다온(우)
서울시티챔피언 던칸 솔레어
서울시티챔피언 던칸 솔레어

<대한민국 최초의 TLC (Table, Ladder, Chair) 매치>

브라이언 레오 vs 김미르

이번 AKW 경기중에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브라이언 레오와 김미르의 대한민국 최초의 TLC 매치가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AKW 공동 대표인 브라이언 레오는 AKW 운영권과 김미르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장발을 삭발하는 조건을 걸고 경기가 시작되었다.

브라이언 레오 vs 김미르
브라이언 레오 vs 김미르

 


경기중에 가장 큰 관객호응과 화려한 기술, 몸을 아끼지 않는 두 프로레슬러의 경기는 3M의 사다리가 박살나고 2개의 테이블, 십여개의 의자가 파손된 가운데 압정까지 등장한 처절한 매치끝에 김미르가 승리를 따내며 AKW 운영권을 획득 하였다.

브라이언 레오
브라이언 레오
경기 승리로 AKW 운영권을 획득한 김미르
경기 승리로 AKW 운영권을 획득한 김미르

 

<AKW 챔피언쉽 매치>

역시 챔피언벨트를 놓고 싸운 경기는 수준 높은 경기력과 화려한 기술이 쏟아진 명경기 였다.
지난 8월 서울럼블에서 브라이언 레오에게 승리하며 초대 AKW 챔피언에 오른 범솔은 타이틀 도전자 호호룬과 벨트를 놓고 격돌했다. 호호룬은 세계적인 프로레슬링 단체인 WWE와 일본의 유명 단체인 드래곤 게이트, 제로원 등에서 경험을 쌓은 프로레슬러다.

범솔 VS 호호룬
호호룬에게 공격당하는 범솔
범솔 VS 호호룬
<AKW 챔피언쉽> 범솔 VS 호호룬
범솔 VS 호호룬
범솔 VS 호호룬
범솔 VS 호호룬

 

강한 힘을 앞세운 범솔과 노련미와 화려한 기술의 호호룬의 경기는 누가 벨트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주목되었다. 범솔은 경기 초반 호호룬의 경기 흐름을 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 후반의 승부수를 던진 범솔은 스피어가 적중하자 급격히 승부가 범솔에게 기울었고 결국 호호룬의 기습 프랑켄 슈타이너를 방어한 범솔은 자신의 피니쉬 기술을 TKO로 연결 지으며 챔피언 벨트르 지켰다.

챔피언 방어에 성공한 범솔

 모든 매치가 끝난 후 새롭게 AKW의 운영권을 획득한 김미르가 범솔과 함께 기존 공동대표 헤이든에게 협업을 제안하며 김미르와 범솔 그리고 헤이든 대표가 링 위에서 만났다. 협업 제안을 거부한 헤이든에게 범솔과 김미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더블파워밤으로 헤이든 대표를 테이블 위로 공격하며 실신하게 만들어 많은 관객들의 야유를 자아냈다.

AKW 공동대표 헤이든과 김미르, 범솔
AKW 공동대표 헤이든과 김미르, 범솔
운영권을 획득한 김미르가 헤이든에게 협업 제안을 하고 있다
운영권을 획득한 김미르가 헤이든에게 협업 제안을 하고 있다
손잡지 않겠다는 헤이든의 공격
분노를 참지 못한 김미르와 챔피언 범솔이 헤이든을 공격하고 있다

AKW 헤이든 공동대표는 경기를 준비하면서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도 준비를 함께해주신 모든 스텝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선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서울럼블을 시작으로 이번 ‘디 인베이션(The Invasion)’대회를 이어서 연말에 기획하는 새로운 경기에서도 프로레슬링과 AKW를 사랑하는 모든 레슬링 팬 여러분들을 다시 한번 뵙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AKW 공동대표 헤이든
AKW 공동대표 헤이든

 

또한 ‘디 인베이션(The Invasion)’ 대회에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는 주인공은 모두 팬 분들이라며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게 감사드리고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말을 전했다.

AKW ‘디 인베이션(The Invasion)’ 대회에는 현장을 꽉 채운 약 200명의 관객들과 아프리카티비 스트리밍 동시 시청자 최대 500여명이 시청 하면서 AKW 프로레슬링 ‘디 인베이션(The Invasion)’대회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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