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 국가대표, 스페인으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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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국가대표, 스페인으로 출국
  • 이낙용기자
  • 승인 2022.11.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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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까지 열띤 경쟁을 펼치고 11월 8일에 귀국할 예정...

대한보디빌딩협회(KBBF 회장 권지관)는 스페인, 산타 수산나에서 개최되는 『2022년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 및 총회』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보디빌딩 국가대표선수단은 10월 31일 스페인으로 출국해 11월 6일까지 열띤 경쟁을 펼치고 11월 8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2021년도에 개최된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였다. 이 기세를 이어 올해도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출전해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다. 

많은 국내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설기관 선수는 2019년 금메달 이후 2021년에 클래식보디빌딩 -168cm급, 게임즈 클래식보디빌딩 -175cm 금메달을 따내면서 오버롤(전체급 우승)까지 획득하였다. 이번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설기관 선수가 한 번 더 메달을 획득하여, 세계를 제패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2019년도와 2021년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한 남경윤 선수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021년도 동메달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해 다시 정상을 탈환하기 위해 한 체급 낮은 보디빌딩 -70kg으로 도전한다. 

류제형 선수는 2021년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그는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오버롤을 한 바 있으며, 올해는 보디빌딩 -75kg급과 클래식보디빌딩 -175cm급, 클래식피지크 -175cm급에 출전한다.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신재 선수, 2019년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황순철 선수, 2018년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황진욱 선수, 세계남자피지크선수권대회 은메달을 획득한 배철형 선수와 4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오치광 선수가 이번 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지난 9월에 열린 제55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고찬경 선수는 클래식보디빌딩 -171cm급,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175cm급에 출전하며 세계선수권대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또한 각종 국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 된 이재천, 이재후, 이진우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그 귀추가 기대된다.

2021년도 대회부터 중복출전이 허용 돼, 이번 2022년도 대회에는 9명의 선수가 보디빌딩, 클래식 보디빌딩, 게임즈 클래식보디빌딩, 마스터즈 게임즈 클래식보디빌딩, 클래식 피지크 종별에 중복 출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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