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멤버들 각자 순서에 따라 입대
상태바
BTS 멤버들 각자 순서에 따라 입대
  • 이진희 기자
  • 승인 2022.10.17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 30세 맏형 진,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으로 입대할 전망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멤버들 모두 각자 순서에 따라 입대한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7일 “진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992년생으로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하지만 BTS가 ‘만 30세까지 입영 연기’를 자체 철회하면서 진은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으로 입대할 전망이다.

현행 병역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체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병역법 시행령에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로 ‘대중문화’는 포함되지 않아 국위 선양을 하는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앞서 진은 지난 15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에서 “저희에게 일단 잡혀있는 콘서트는 이게 마지막이다. 앞으로 또 언제 콘서트를 하게 될까, 다시 이런 콘서트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BTS는 진을 필두로 한 멤버들의 잇딴 입대로 당분간 완전체 활동을 볼 수 없을 예정이다. 다만 진은 솔로 데뷔를 앞두고 이어 입대 시점은 이 신곡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