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19 목포항구축제' 4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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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19 목포항구축제' 4일부터 개최
  • 김의택 기자
  • 승인 2019.10.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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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해 하루 늦춰 진행 결정
신명 나는 파시 마당, 목포 9미 대첩, 갯가 풍어 길놀이 등 대표프로그램 운영
지난 목포항구축제 모습/목포시청 제공
지난 목포항구축제 모습/목포시청 제공

목포시는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당초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예정됐던 ‘2019 목포항구축제’를 하루 늦춰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일 오전 태풍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의견을 모은 결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정을 하루 늦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4일 행사는 오후 2시 30분 예향남도 여성문화교류, 4시 쇼미 더 9미 ‘이것이 목포탕’을 시작으로 17시 50분 갯가 풍어 길놀이 ‘천년의 사랑’과 개막식이 펼쳐지며 저녁 8시에는 최유나, 추가열 등이 출연하는 항구음악회가 펼쳐질 계획이다.

지난 목포항구축제 모습/목포시청 제공
지난 목포항구축제 모습/목포시청 제공

이어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시민들이 저마다의 실력을 뽐내는 다채로운 공연과 경연은 가을 낭만 항구에 흥취를 더하고, 항구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일정이 조정되어 아쉽지만 각종 홍보 매체를 활용해 축제 일정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한편, 4일부터 시작되는 축제에서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며 “가을 여행은 특별한 흥과 낭만으로 가득한 목포에서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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