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축제 '2022 전남GT' 전남 영암 경주장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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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축제 '2022 전남GT' 전남 영암 경주장에서 열려
  • 이낙용기자
  • 승인 2022.10.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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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클래스에서 총 190여 대가 출전해 최고의 명승부
대표적인 클래스인 전남내구에서는 나연우가 120분 혈투 끝에 우승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는 장현진(서한GP)이지난해 전남GT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2022 전남GT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현진(서한GP) 사진=홈피캡쳐
2022 전남GT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현진(서한GP) 사진=홈피캡쳐

모터스포츠 축제 ‘2022 전남GT’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 경주장인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렸다. 굉음을 내뿜는 화려한 모터스포츠 축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레이서들은 화려한 추월쇼를 선보이며 1만 1천명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축제의 장인 이번 대회에는 5개 클래스에서 총 190여 대가 출전해 최고의 명승부를 벌였다. 전남GT의 대표적인 클래스인 전남내구에서는 나연우가 120분 혈투 끝에 우승하며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또한 같은 날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는 장현진이 최고 난도의 삼성화재 6000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2022 전남GT’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답게 관람객 1만 1천여 명(양일간 총 10,992명)이 KIC를 찾아 열기를 더 했다.
 
국내 최상위 클래스인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는 장현진(서한GP)이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전남GT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더불어, 장현진의 우승으로 타이어사 넥센타이어(2021년 6000 클래스 첫 참가)는 자사의 드라이 타이어를 장착하고 우승한 첫 선수를 배출해냈다.

전남GT를 대표하는 클래스인 ‘전남내구’에서는 나연우(브랜뉴 레이싱)가 120분 동안 펼쳐진 치열한 레이스 끝에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올해 기존 상설코스(1랩 3.045km)에서 F1코스(1랩 5.615km)로 변경되며, 총 거리가 늘어난 만큼 많아진 변수 상황 속에서 나연우가 37랩을 돌며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에서는 삼성화재 6000 클래스의 장현진이 수상했다. 베스트랩타임 2분13초265을 기록하며, 6라운드에서 가장 빠른 드라이버가 되었다. 시즌 챔피언, 단 한자리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오는 22일(토), 23(일) 양일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 라운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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