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분다리 전통시장 ‘청년 야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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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분다리 전통시장 ‘청년 야시장’ 개장
  • 오승열 기자
  • 승인 2019.09.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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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희망 청년들에게 테스트베드 제공
매주 금‧토, 고분다리 전통시장에 청년들의 열정으로 활기 공급
지난해 11월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열린 청년야시장 모습/강동구청 제공
지난해 11월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열린 청년야시장 모습/강동구청 제공

강동구는 천호 고분다리전통시장에서 ‘청년 야(夜)시장’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0월 4일 개장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할 예정인 ‘청년 야시장’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으로 집중되는 상권 변화로 침체되고 있는 전통시장에 청년 상인을 유입해 신규 소비자층을 끌어들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야시장 포스터
야시장 포스터

품평회를 거쳐 선정된 30명의 청년 상인들은 전통시장 판매 품목과 겹치치 않는 이색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으로 이번에 야시장이 열리는 고분다리 전통시장은 교통의 요지인 천호동에 소재하고 있어 지하철 5·8호선 천호역과도 가까우며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전통시장 ‘청년 야시장’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시험무대의 장을 제공하고 청년들과 전통시장이 상생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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