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민화 작가 25인의 작품 선보여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이 《한국의 민화 정수》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월군 주최, 조선민화박물관 주관,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관장 기획으로 영월관광센터 1,2 전시실에서 2022년 10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린다.
《한국의 민화》전은 조선민화박물관이 2022년 새롭게 시작하는 시리즈 기획전이다. 1월 시작된 첫 전시는 호랑이, 4월의 두 번째 전시에서는 꽃새(화조도), 세 번째 전시에서는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를 개최해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네 번째 전시인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민화박물관과 분관인 한국민화뮤지엄 소장의 조선시대 수작들과 이 전시를 위해 선정된 현대민화 작가 25인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3회까지의 전시에서 현대민화 중 창작민화를 선보였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재현민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 참여한 현대민화 작가 모두 ‘민수회’에서 재현민화로 이름이 알려진 만큼 재현민화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민수회는 조선민화박물관에서 국내 최초 민화 전문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과 분관인 한국민화뮤지엄의 대한민국민화대전에서 우수상 이상 수상한 작가들의 단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이 공인된 작가들이 포진해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3회까지의 전시와 마찬가지로 200여 평의 공간에 펼쳐지는 민화 미디어아트가 함께 어우러져 민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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