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가 시즌 19번 째로 대회로 총상금 15원에 우승상금 3억원을 걸고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원 외에도 부상으로 제네시스 GV80이 제공된다.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더 CJ컵 출전권도 주어진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이번 시즌 가장 높은 제네시스 포인트(1300점)가 걸린 대회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위치하고 있는 서요섭(26·DB손해보험)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선수라면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며 "상금 규모도 클 뿐만 아니라 우승으로 해외투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228.7포인트 차로 제네시스 포인트 4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비오(32·호반건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1,300포인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를 1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선수들 간 격차도 벌릴 수 있어 올해 제네시스 대상 경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 될 대회"라고 짚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재경(23·CJ온스타일)은 "많은 팬들이 찾아 주시기도 하고 선수들을 위한 배려도 큰 대회다. 선수로서 자부심이 생기는 대회"라며 "훌륭한 토너먼트 코스에서 대회가 열리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갤러리 플라자 또한 PGA투어 대회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가장 높은 제네시스 포인트(1300점)가 걸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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