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제6회 서구청장배 전국 시각장애인 쇼다운 경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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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제6회 서구청장배 전국 시각장애인 쇼다운 경기대회’ 개최
  • 김선근 기자
  • 승인 2022.09.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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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장갑과 고글을 착용하고 탁구채보다 긴 나무 배트를 사용해 테이블 위에서 상대편 골 포켓에 골 넣는 방식
'전국 시각장애인 쇼다운 경기대회 (사진=인천 서구청)
'전국 시각장애인 쇼다운 경기대회 (사진=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4, 25일 이틀간 열린 ‘제6회 서구청장배 전국 시각장애인 쇼다운 경기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규일)가 주최했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쇼다운 경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전문 스포츠로서 소리가 나는 공을 이용해 진행된다. 선수들은 보호 장갑과 고글을 착용하고 탁구채보다 긴 나무 배트를 사용해 테이블 위에서 상대편 골 포켓에 골을 넣는 방식이다.

이날 대회는 남자부 개인전, 여자부 개인전으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서구 선수 3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총 45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3년 만에 다시 대회를 열기 돼 기쁘고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쇼다운은 시각장애인이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스포츠 중 하나인데 이렇게 서구에서 전국 대회를 개최하니 더욱 뜻깊다. 서구에서도 시각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상호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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