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유산사업 ‘2022 상상평화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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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유산사업 ‘2022 상상평화캠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9.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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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는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 강연
올림피언 토크콘서트 강연자 곽윤기 선수와 참가자들 (사진=펑창군청)
올림피언 토크콘서트 강연자 곽윤기 선수와 참가자들 (사진=펑창군청)

국제 청년 교류 캠프이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의 유산사업으로 추진한 ‘2022 상상평화캠프’가 25일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평창에서 3회째를 맞는 ‘상상평화캠프’는 글로벌 청년을 대상으로 올림픽 가치 교육을 통한 글로벌 평화 리더 양성의 발판을 마련하여, ‘도전과 열정을 실감하는 글로벌 캠프’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캠프는 전 세계 24개국 89명의 청년들이 참가하여, IOTC* 올림픽 휴전 교육과 더불어 올림픽 종목 체험프로그램 및 평창 올림픽 시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IOTC : IOC 산하기관인 국제 올림픽 휴전 센터(이하 IOTC, 그리스 소재)

특히, 22일 첫째 날 진행된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는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가 강연자로 나서 “올림픽 도전의 가치 및 스포츠 정신에 대한 인사이트”라는 주제로 참가자의 흥미와 공감을 이끌었으며, 평창군 관내 소재한 평창고, 봉평고 학생들도 올림피언 토크쇼에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 밖에 동계올림픽 5개 종목을 체험하는 올림피아드 프로그램 참여와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관 방문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역사와 감동의 순간을 느낄 수 있었다.

명사 특별강연은 분쟁지역 전문 프리랜서 김영미 PD가 나서 국제 이슈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관점과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통한 글로벌 평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25일 캠프의 마지막 날에는 3일간의 팀별 활동 내용을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세 팀을 선정하여 시상과 폐회식을 끝으로 캠프가 종료됐다.

한 캠프 참가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언어와 국적이 다른 각국 참가자와 함께 4일간 캠프를 함께하게 되어 큰 행운이다. ”라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과 존중의 마인드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짧은 시간이지만 올림픽 유산 계승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가 참가한 청년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고, 본국에 돌아가서도 올림픽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여러분의 값진 노력과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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