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월드 랭킹 1위로 2022시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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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월드 랭킹 1위로 2022시즌 마감
  • 이낙용기자
  • 승인 2022.09.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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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이3월 2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끝난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승한 뒤 태극기를 펼쳐들고 있다 /사진=홈피캡쳐
우상혁이3월 2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끝난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승한 뒤 태극기를 펼쳐들고 있다 /사진=홈피캡쳐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26)이 월드랭킹 1위로 2022시즌을 기분 좋게 마쳤다.

21일 세계육상연맹에 공식 홈페이지에 각 종목 월드 랭킹을 공개했다. 높이뛰기 부문에서는 우상혁이 1405점으로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세계육상연맹은 '기록'과 '월드랭킹 포인트' 두 가지 순위를 따로 집계하는데 기록 부분에서 우상혁은 지난 7월26일 처음으로 남자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에 올라 꾸준히 순위표 최정상을 사수했는데 연맹은 남자 높이뛰기는 12개월 간 치른 경기 중 해당 선수가 높은 포인트를 얻은 5개 대회의 평균 점수로 월드랭킹을 정해지는데 이번 1위 랭킹은 지난 13일 대회까지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우상혁은 2022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 결선 은메달(1534점), 2022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 금메달(1415점),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우승(1406점),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위(1349점), 반스카 비스트리차 실내대회 우승(1324점) 등을 통해 평균 1405점을 기록했다.

2021년 9월부터 월드랭킹 1위를 지키다가 올 7월 말 우상혁에게 자리를 내줬던 탬베리가 1383점으로 2위, 현역 최강 점퍼로 꼽히는 바심이 1375점으로 3위에 올랐다.

2022년을 월드랭킹 1위로 마친 우상혁은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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