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 예상할 수 있었을까. 벤치에서 시작해 30분여를 뛰며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하지만 예상한 사람이 있었다. 딱 1명. '손흥민 해트트릭'에 돈을 걸었다가 무려 300배의 잭팟을 터뜨린 사례가 공개됐다.
영국의 오드바이블은 18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자신들의 베팅사이트에 특이한 사례를 공개했다.
영국의 한 유저가 경기전 레스터 시티전 손흥민의 해트트릭에 9파운드, 한화 약 1만4200원을 걸었던 것. 손흥민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기에 이는 실현 가능성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손흥민은 후반 14분 교체 투입돼 후반 28분과 39분, 41분 골을 넣어 정말 해트트릭을 달성했는데 손흥민 해트트릭에는 무려 300배의 배당이 걸려있었고 이 유저는 9파운드를 걸어 무려 2709파운드, 한화 약 430만원의 금액을 거머쥐었다.
손흥민이 8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던 상황에서 선발까지 제외됐는데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극악의 조건을 충족시켰기에 300배의 배당이의 행운을 거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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