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청주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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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청주에서 개최
  • 안준림 기자
  • 승인 2022.09.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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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SW융합 기술 및 서비스’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려
'제9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사진=충북도청)
'제9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사진=충북도청)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제9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가 ‘미래를 향한 SW융합 기술 및 서비스’를 주제로 충북 청주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 이하 ʻ충북과기원ʼ)은 제9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가 오는 18일까지 무박 3일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소프트웨어(SW) 융합기술에 관심이 있는 만 15세 이상 중·고·대학생 및 일반인이 팀을 구성해 42.195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 및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미래를 향한 소프트웨어융합 기술 및 서비스’를 중심 주제로 자유과제와 지정과제Ⅰ, 지정과제Ⅱ 등 총 3개 과제가 주어진다.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지역별 예선을 거친 총 68개 팀이 무박 3일간 과제를 수행한다.

수상은 과제별(자유 1개, 지정 2개)로 대상(장관상 500만원) 3팀과 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및 시·도지사상 300만원) 14팀 등 총 17개 팀에게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5,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전국 11개 SW융합클러스터가 주관하고 충청북도를 포함한 총 13개의 광역자치단체가 후원한다.

이날 대회에는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민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안창복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 김상규 충북과학기술원 원장 등이 참여했다.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은 대회 경과보고를 통해 “2015년 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구, 전북, 경북, 대전, 경남에 이어 올해 9회차를 충북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최대 규모 해커톤 대회라는 입지를 견고히 다지며 참가자 여러분 모두 42.192시간 동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기를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영상을 통한 개회사로 "올해 250여 명의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무박 3일간 수없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현하는 과정 속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할 미래형 SW융합 인재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재일 국회의원은 “4차산업의 핵심기술에는 소프트웨어(SW)가 있다”며 “해커톤 대회 참가자 여러분이 우리나라 산업 혁신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남겼다.

이어진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진행됐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1일차 ㈜샌드박스 대표 나희선(유튜버 도티)의 기조강연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팀별 개발활동과 외부 기술개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참여하는 멘토링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 3일차에는 발표평가 및 심사와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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