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송진석)는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제주도 한림읍 금악리 금악활공장에서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경기 종목은 정밀착륙으로 이륙 후 과녁의 정중앙에 가장 가깝게 착지하는 선수가 높은 점수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참가 부문은 연습조종사부, 조종사부, 시니어부(만 60세 이상, 연습조종사 자격 이상 소지자), 여성부 그리고 단체부로 총 5개 부문이며 이번대회는 생활체육 대회로 패러글라이딩 자격증을 소지한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의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각 부문의 1~3위에게는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 상당의 상품과 트로피, 상장이 주어진다.

제주도 패러글라이딩협회 고정도 사무국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는 제주도에서 10여년만에 열리는 전국규모의 대회"라며 "현재 전국 16개 시도에서 약 300여 명이 넘는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 국장은 "이번 전국대회를 기점으로 많은 제주도민들이 바람과 오름의 섬 제주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접하실 수 있는 계기와 활성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낙용기자 nakyong2@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