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횡성한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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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횡성한우축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9.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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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폐막식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 재현 드론퍼포먼스 펼쳐져
제18회 횡성한우축제 포스터 (사진=횡성군청)
제18회 횡성한우축제 포스터 (사진=횡성군청)

횡성한우축제가 수많은 횡성군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져 3년 만에 오프라인축제로 개최된다.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8회 횡성한우축제가 오는 9월 30일(금)부터 10월 4일(화)까지 5일간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기존 축제장이었던 섬강 둔치가 국가하천 정비사업으로 인하여 사용이 어려워져 횡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수려한 섬강의 경관을 감상하며 축제를 즐기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3년간 기다려온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운동장 일원의 시설물과 주변 환경을 최대한 고려하여 축제장을 만들고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종합운동장 잔디구장에는 1만석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무대가 조성되어 축제의 허브로 자리 잡게 된다. 이 무대에서 펼쳐질 개·폐막식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할 드론퍼포먼스가 펼쳐진다. 400대 이상의 드론이 하늘을 수놓으며 군민에게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매일 낮부터 밤까지 장윤정, 김희재, 박혜원, 장민호, 홍자, 최정원, 홍지민 등의 정상급 인기가수들과 지역문화예술단체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횡성군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축제장의 메인 시설물인 주제관은 운동장 남문과 동문사이 입구에 위치하며 축제의 관문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주제관에는 횡성한우와 축제의 역사, 정보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비롯해 종합안내소, 기념품샵, 인생네컷 사진관, 케치한우리 등 체험부스, 의료부스 등이 들어선다.

풋살장은 아이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키즈존을 조성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별빛예술제, 지역 시각·문학예술단체들이 선보이는 거리예술제, 횡성군 9개 읍·면을 상징하는 설치미술존, 다채로운 체험부스 등도 관심이 모아진다.

횡성한우축제의 백미는 단연 먹거리이다. 축제장은 횡성한우구이터와 횡성한우바베큐존, 로컬푸드존, 식당부스 등으로 가득 채워진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횡성한우를 맛볼 수 있는 횡성한우구이터가 축제장의 메인 먹거리 시설물로 자리 잡는다. 이번 축제에서는 횡성축산업협동조합, 횡성농축산물유통사업단, 횡성한우협동조합 등 횡성군을 대표하는 횡성한우 생산자단체 3곳이 모두 참여해 각각 구이터를 운영해 기대를 모은다.

축산기업중앙회 횡성군지부는 최초로 선보이게 되는 ‘횡성한우바베큐존’을 운영하여 횡성한우를 이용한 다채로운 바베큐, 조리음식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지역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펼쳐지는 로컬푸드존으로 꾸며진다. 지역 전문식당 부스들도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이 밖에도 원도심 전통시장 일대에 펼쳐질 프린지페스티벌을 비롯해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스탬프투어, 증강현실게임 캐치한우리, 기업·홍보부스, 횡성소소마켓 등을 운영한다. 또 횡성군민과 방문객들의 교통·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문화체육공원, 터미널 일대, 축제장, 횡성역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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