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추석장사씨름대회서 올 시즌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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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추석장사씨름대회서 올 시즌 첫 우승
  • 김우진 기자
  • 승인 2022.09.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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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백두장사(140kg 이하)에서 개인 통산 9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백두장사(140kg이하)에 등극한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가 장사꽃가마를 타고 장사인증서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백두장사(140kg이하)에 등극한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가 장사꽃가마를 타고 장사인증서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가 12일(월)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최성민(태안군청)을 3-1로 꺾고 개인 통산 9번째(백두장사 7회, 천하장사 2회)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장성우는 작년 문경왕중왕전 이후, 약 9개월여 만에 올해 첫 꽃가마를 탔다.

장성우는 8강에서 이영호(부산갈매기)를 2-1로 제압하고 4강에서 박정석(창원특례시청)을 상대로 단 한 점도 주지 않고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백두급 결정전에 오른 장성우의 마지막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 최성민(태안군청)이었다.

첫 번째 판에는 최성민이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먼저 한 점을 가져갔지만 이어진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장성우는 자신의 주특기 기술인 들배지기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면서 2-1로 역전시켰다.

네 번째 판, 경기 시작과 함께 장성우가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3-1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에 등극한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가 김기태 감독(윗줄 왼쪽 네번째), 윤정수 코치(윗줄 오른쪽 네번째) 그리고 팀 동료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에 등극한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가 김기태 감독(윗줄 왼쪽 네번째), 윤정수 코치(윗줄 오른쪽 네번째) 그리고 팀 동료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로써 영암군민속씨름단은 태백급(80kg 이하) 허선행, 한라급(105kg 이하) 최성환에 이어 백두급(140kg 이하) 장성우가 장사 타이틀을 차지하며 대회 중 3체급을 석권하며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 이하) 경기결과

백두장사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최성민(태안군청)
3위 박정석(창원특례시청)
4위 김찬영(연수구청)
5위 서경진(창원특례시청), 김향식(동작구청), 이영호(부산갈매기), 손명호(의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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