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5종 U-19 세계유소년 첫 동반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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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U-19 세계유소년 첫 동반 메달 획득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2.09.0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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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전북체고)와 신수민(서울체고), 2022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남녀 계주 동반 메달
한국 근대5종 U-19 첫 동반 메달 획득
한국 근대5종 U-19 첫 동반 메달 획득

한국 근대5종 김예나(전북체고)와 신수민(서울체고)은 5일 이탈리아 리냐노에서 치러진 2022년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여자 계주 경기에서 육상, 사격, 수영, 펜싱 등 4개 종목 합계 971점으로 이집트(989점), 영국(979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2022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남녀 계주 동반 메달이어서 그 의미가 깊다.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는 승마를 제외한 육상, 사격, 수영, 펜싱 4종목을 실시하는 U-19 경기와 육상, 사격, 수영 3종목을 실시하는 U-17 경기가 동시에 열리는 유소년급 세계 최고권위 대회다.

김예나-신수민은 펜싱랭킹라운드에서 7위(12승), 수영경기에서 11위(2분 16초 44)로 부진했으나, 이어진 레이저 런(육상+사격) 경기에서 13분 35초로 전체 1위에 오르며 입상에 성공했다.

한국은 앞서 열린 U-19 남자 계주에서도 손정욱(부산체고)과 강도훈(경기체고)이 펜싱,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102점을 기록, 리투아니아(1116점), 프랑스(1106점)에 이어 동메달을 땄다.

남녀 계주 종목 동반 메달 획득은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출전 사상 처음이다.

한국은 11일까지 이어지는 U-19 개인전 등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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