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천안시 사회적경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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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천안시 사회적경제 컨퍼런스' 개최
  • 김일복 기자
  • 승인 2022.09.0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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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과 사회적경제의 역할’ 주제로 진행
'천안시 사회적경제 컨퍼런스'
'천안시 사회적경제 컨퍼런스'

천안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9월 6일 오전 9시부터 「천안시 사회적경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천안시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과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천안시 업싸이클링센터 추진현황 및 주요 방향과 시민참여형 자원순환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발제를 맡은 김현정 사무처장(경기환경운동연합)은 “천안시의 자원순환실행계획을 통해 지역의 자원순환 거점을 만들고, 거점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모아내는 활동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으며, 이지연 이사장(함께그린협동조합)은 “자원순환 문제는 일반 기업이나 사회적경제 조직들뿐만 아니라 시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상호작용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박종갑 천안시의원은 “천안시 업싸이클링 사업의 민관 거버넌스 촉진을 위해 주민 공청회 등을 시행하여 사회적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민간·행정·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업싸이클 센터의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시에 촉구하였다.

지정토론을 맡은 김우수 사무국장(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은 “시의 정책결정과정에 있어서 시민들이 배제된 채 진행되어온 경향이 있다. 시민들의 삶과 굉장히 밀접한 부분인 만큼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천안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장동순 센터장은 “사회적가치를 갖고 있는 사회적경제가 지역의 순환경제를 구축하고 업싸이클링 센터를 만드는 데 있어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지정토론의 좌장을 맡은 차수철 센터장(광덕산환경교육센터)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가 밑바탕이 되는 업싸이클링센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합의가 도출되었으며, 천안시가 자원순환 문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고민하고 숙의하는 과정들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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