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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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 시상식 개최
  • 김선근 기자
  • 승인 2022.09.0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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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의 영예는 ‘Chopin sonata no. 2 1st’를 연주한 인천예술고등학교 박준수 수상
‘제26회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 (사진=서구문화재단)
‘제26회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 (사진=서구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강범석)은 인천 서구를 대표하는 클래식 축제 ‘제5회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2022’의 부대 프로그램인 ‘제26회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 본선 경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는 지역 음악계의 발전과 우수한 음악 영재 발굴,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콩쿠르는 코로나19 여파로 작년에는 열리지 않아 2년 만에 개최된 만큼 인천 지역 피아노 전공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22명의 학생들은 준비해 온 실력을 가감 없이 펼치며 재능과 열정을 뽐냈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Chopin sonata no. 2 1st’를 연주한 인천예술고등학교 박준수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에겐 인천광역시장상이 수여되며 피아니스트 한지호와의 1:1 마스터클래스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오는 4일 열리는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피날레 콘서트’ 중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공연을 연주하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아울러 최우수상은 고등부-최현우(경기예술고), 중등부-이선우(인천여자중)가 차지했으며 인천광역시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인천서구청장상이 수여되는 금상은 고등부-정윤철(부광고), 초등부-이효건(인천송명초)가 수상했다. 최우수상·금상 수상자는 1:1 마스터 클래스 기회를 부상으로 받는다.

이외에도 은상 6명, 동상 6명, 장려상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선 심사위원장인 이혜경 중앙대 교수는 “인천 지역 학생들의 학구열을 엿볼 수 있는 좋은 무대였다”며 “결과에 상관없이 모두가 한 단계 발전한 좋은 기회가 됐으리라 생각한다. 나무가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어가듯 매일을 즐기며 음악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콩쿠르는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 인천서구문화원이 후원하였으며 ‘제26회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 032-510-604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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