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코리아 비치 핸드볼 페스티벌' 양양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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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코리아 비치 핸드볼 페스티벌' 양양에서 열려
  • 신명섭 기자
  • 승인 2022.08.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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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핸드볼의 역량을 강화해 아시아 및 세계선수권대회의 진출 가능성 높일 기회
'2022 코리아 비치 핸드볼 페스티벌'이 양양에서 개최된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2022 코리아 비치 핸드볼 페스티벌'이 양양에서 개최된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2022 코리아 비치 핸드볼 페스티벌'이 오는 31일까지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의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클럽 참가팀 대상 이벤트를 개최하고, 28일부터 30일까지는 베트남, 필리핀 국가대표를 초청해 한국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또 31일에는 3개국 합동훈련이 열린다. 국제심판과 필리핀 지도자가 진행하는 교육 세미나를 끝으로 일정을 마친다.

비치핸드볼은 여름철 바닷가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핸드볼 종목으로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열리는 정식 종목은 아니다.

하지만 국제핸드볼연맹(IHF)이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관람 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종목"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이밖에 비치핸드볼과 관련한 온라인 교육사업과 홍보를 진행했고, 2018 유스올림픽에서 종목으로 포함했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팀들이 세계 상위권에 속해 아시아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유망한 종목으로 꼽힌다.

이런 움직임에 협회는 비치핸드볼 TF팀을 구성해 2019년 8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테스트 이벤트를 개최했고, 지난 5월에는 베트남에서 개최된 동남아시안게임에 파견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한국 비치핸드볼의 역량을 강화해 아시아 및 세계선수권대회의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선수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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